<클로드 모네>작품의 패브릭 포스터를 인테리어용으로 모으다가<에두아르도 마네>작품을 발견했네요. 프랑스 사회학자 에밀 뒤르켐, 우크라이나 피아니스트 에밀 길렐스, 모스크바 음대 교수로 오랫동안 고통받았는데, 에두아르도 마네가 그린 에밀 졸라 초상화가 있다고 해서 얼른 구매했습니다. 노르웨이 작곡가<그리그>,프랑스 작곡가<랄로>이름이 에두아르도 동명이인이라서 음악 공부할 때 학교선생님들이 장난을 많이 쳤는데, 대학입학 후에는 남자들이 딱지치기, 나라이름대기, 코카콜라 놀이하고, 여자들은 인형놀이, 소꿉놀이 한다고 혼을 빼놨습니다. 홍대미대생들이 장난을 많이 쳤는데 지금보니 마네 이름도 에두아르도 이네요. 부산에서는 미국 가겠다고 네덜란드 화가<빈센트 반 고흐>와 미국으로 이민간 스페인 화가<살바도르 달리>를 찾던데, 그 쪽도 그림이 시계가 흘러 내리는 초현실주의라서 이해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서울에서는 남산 공원, 밀레니엄 힐튼 호텔 때문에<라파엘 산치오>초원의 성모,<보티첼리>비너스의 탄생을 일본 만화에서 인용했었는데요. 러시아 군가 초원 1933 때문에 다른건 아무것도 할수가 없어요. 러시아인이 날뛰면 넋 놓고 가만히 보고만 있었네요. 한국 남자들은 엘러리퀸 로마 모자의 비밀, 에릭 앰블러 어느스파이의 묘비명, 반다인 벤슨살인사건 1926년, 조선총독부 준공년도 1926년, 스베틀라나 알릴루예바 1926년생, 대한제국 순종황제 사망 1926년, 분식집 메뉴 순대, 떡볶이, 김밥, 오뎅 으로 장난치고 있고요... 비너스의 탄생은 일본만화<도쿄 크레이지 파라다이스>에 근미래 야쿠자 학원폭력물에 나와서 일본 연예인들이 계속 새치기를 할때 씁니다. 일본 만담에서 야쿠자 개그하고, 러시아에서 마피아 개그 하면 어떻게 반응을 보여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일반인들은 그림을 보거나 음악을들으면 문신이나 그래비티, 만화나 게임이 생각나나 봅니다. 서양 미술은 현대 사회의 한국인이 보기에는 안 맞는 부분이 있어서요. ✈️